마약중독자였던 윤태석 씨, 재활에 성공하여 중소기업 회사원이 되다

한국에서 의경 1기생으로 제대를 하고 일찌감치 뉴욕으로 이민을 왔던 윤태석씨는 부푼 꿈을 안고 열심히 일했지만 계속되는 사업실패와 심장이상으로 인한 건강의 악화로 노숙인의 삶을 살게 되었다. 2012년 태풍 샌디가 뉴욕을 강타했을 때 우연히 나눔의 집에 들어왔지만 목적 없는 삶은 항상 그를 괴롭혔다. 뿐만 아니라 그를 더욱 힘들게 했던 것은 그가 오래된 마약중독자였다는 사실이다. 오래 전 마약거래로 체포되어 복역한 이후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결국 마약에 손을 댄 것이었다. 그의 중독은 가장 먼저 가정을 파괴하였고 무엇보다 자신의 몸과 영혼을 조금씩 갉아먹는 무서운 것이었다.

나눔의 집에 들어와서 심장수술을 여러번 받으면서도 마약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그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씀으로 치유되고 어려운 중에도 일어서려는 동료들을 보면서 조금씩 주님을 향한 삶의 목적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15년 2월,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은혜로 드디어 오래된 마약중독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면서 자립을 위해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은 윤 씨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새롭게 살아보고 싶은 소망이 생겨났다. 한국행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나눔의 집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2015년 5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국에서 택시운전으로 생계를 꾸리던 그는 현재 중소기업에 취직하여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얼마 전 그가 나눔의 집 박성원 목사에게 보내온 글의 일부이다.

“목사님, 미국을 떠난 지도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외롭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나눔의 집을 떠올립니다. 그곳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요?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금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윤 씨는 모든 희망을 잃고 마약중독자로 살아가던 자신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던 나눔의 집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이제 자신에게 남은 것은 희망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나눔의 집에서 얻은 사랑과 용기와 희망만이 그와 늘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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